질문있어요

확실히 멋은 한끝차이인거 같아요
핏이라든가 소소한 디테일이라든가
요즘엔 사진처럼 바지단 접는게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별거아니지만
암튼 사진처럼 바지 위로 접는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바지단 안보이게 두번 접고 다리미로 다리는건가요?

이런거 명칭도 있었던거 같은데 아시는 분 계신가요

걍 접는건 롤업이니까 따로 뭘 하실 필요는 없을거같구요.
바지중에 아예 아래 한단을 저렇게 만들어버리는건 '턴업' 또는 '카브라'라고 합니다.
바지 가지고 가서 이 바지 밑단 00센티미터로 카브라 쳐주세요 하면 해주실거에요.
턴업하면 바지 기장 자체가 줄어버리니 주의해야합니다. (그냥 한단 접는거 보다 조금 더 줄어들거에요 아마)

1/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에이프런이 간지네요 ㅋㅋ

한가지 추가 팁을 드리자면 본인의 신장과 다리길이에 따라 같은 바지라도 어울리는 카브라 기장이
다 틀립니다. (당연한 얘기 겠죠.) 보통 사진에서와 같이 복숭아뼈 살짝 걸치거나 약간 위의 기장이
보기 좋은데 접어서 보여지는 부분도 어느정도 접어서 보여지는지에 따라 느낌이 많이 틀려요.
거울 보시면서 여러번 접어 보시고 수선을 맡기시는게 좋아요.
발목 얇은분들이 특히나 하시면 이쁘더라구요..ㅎㅎㅎ

카브라는 보통 마르고 키 크신 분이 하는게 어울리고요. 복숭아 뼈 보이게 수선할때 하면 멋스러워보여요.

카브라치면 키가 좀 작아보입니다(아니 다리가 짧아보입니다).
예전에 집에 있는 면바지 모두 4cm로 카브라 쳤었는데 3.5~4cm정도로 하면 그리 티 안나구요.

아예 포인트 주시려면 좀 더 크게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이제 새로 치노나 슬랙스 사면 카브라 안 넣을라구요. 개인적으로 신발에 딱 맞게 수선하는게 더 이쁜 거 같아요.